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Á¦¸ñ 5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은 발기부전
ÀÛ¼ºÀÚ 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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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은 발기부전을 겪는다.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사람이 발기부전에 시달린다.



 발기부전은 성적인 자극을 받아도 음경이 발기되지 않거나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증상이다. 성관계 중 사정을 하기도 전에 발기가 풀어지거나 새벽 발기 횟수가 3~4번 이하면 발기부전을 의심해야 한다. 집에서는 우표로 새벽 발기를 확인할 수 있다. 일자로 연결된 우표 5장을 발기가 안 된 음경 중간 부위에 딱 맞는 옷처럼 둘러서 붙인다. 아침에 일어나서 우표가 찢어졌다면 정상이다. 발기부전 의심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한다.



 발기는 음경이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음경 내 혈관에 혈액이 몰려 부풀어진 상태다. 결국 발기부전의 80%는 음경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. 음경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. 하나는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PDE5라는 효소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. 고혈압·고지혈증·동맥경화·당뇨병 같은 혈관질환으로 혈관이 좁아져도 혈액 공급이 부족해진다.



 나머지 20%는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이 원인이다.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“발기부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경고하는 증상일 수 있다”며 “발기부전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”고 설명했다.

[출처: 중앙일보]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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